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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계획 하는 사람, 실천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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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세 가지 부류의 사람이 있다. 셋 모두 앞으로 3 개월 뒤에 어떤 일을 수행 해야만 하는 상황에 놓여져 있고, 현재 어떠한 준비도 되어 있지 않다. A는 3 개월 뒤에 직면해야 할 일들을 수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대략적인 계획이 세워지면, 이 계획을 성취하기 위한 목표들을 설정하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 B 역시도 3 개월 뒤에 직면해야 할 일들을 수행하기 위한 계획을 세운다. 대략적인 계획이 세워지면, 마찬가지로 이 계획을 성취하기 위한 목표들을 설정하고 실행에 옮기기 시작한다. C는 3 개월 뒤에 직면해야 할

  2. 웹 퍼블리셔는 무슨 일을 하는가? Part 2표현적 언어의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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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트 웹 퍼블리셔는 무슨 일을 하는가? Part 1에 이어 두 번째로 "표현적 언어의 확립"에 대한 이야기를 해본다. 웹 퍼블리셔는 표현(presentation)을 위한 언어"도" 다룬다. 이전 포스트에서 HTML은 문서의 구조화와 콘텐츠의 정보 전달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하지만, HTML만으로 웹 페이지를 만들게 되면 texture 콘텐츠와 non-texture 콘텐츠가 쭉 나열이 될 뿐, 콘텐츠의 배치나 가로/너비 설정 등은 불가하다. 때문에, 유저 에이전트에서

  3. 사용자를 생각하며 만들자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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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퇴근 길에 재미있는(?) 기사 하나를 보게 되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28일 "은행에서 온통 간편한 카카오뱅크의 모바일 앱 구성이 화두였다"며 "신한은행의 모바일 앱 구성을 다 뜯어고치는 수준으로 개편하기 위해 기본 시안 마련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 중략 …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은 첫 화면에서 패턴만 입력하면 홈 화면에서 바로 보유계좌를 볼 수 있다. 그만큼 간단하다. … 중략 … 그동안 상대적으로 좋은 평을 듣던 신한은행 앱도 로그인 후 첫 화면에서 많은 탭과 메뉴를 배치해

  4. 웹 퍼블리셔는 무슨 일을 하는가? Part 1구조적 언어의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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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전에 썼던 웹 퍼블리셔는 무슨 일을 하는가? 포스트를 이제야 좀 더 구체화 해본다. 웹 페이지는 캔버스가 아니다. 가장 먼저 해야 할 이야기는 이것일듯 하다. 웹 퍼블리셔를 준비하고 있거나 웹 퍼블리셔로 일하고 있는 이들 중에서도 그렇고, 많은 웹 기획자들도 그렇고, 웹 디자이너들도 그렇고, 웹 페이지를 무슨 캔버스처럼 생각하는 경향이 매우 큰 듯하다. 결론을 먼저 말해두지만, 웹 페이지는 그림을 그리는 캔버스가 아니다. HTML의 목적은 "구조화"와 "정보 전달"에 있다. HTML is

  5. 투표하지 않을 권리? 그런건 성립 불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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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19대 대통령 선거날이다. 국민의 권리로서 그리고 의무로서 내가 앞으로 살아갈 4년간의 삶을 위해 한 표를 행사하려 어제까지로 여행 일정을 잡고 아침 느지막히 일어나 외출할 채비를 하고 투표소를 들러 한 표를 행사하고 왔다. 오후 6시 현재 72.7%의 투표율이 진행되었고, 이제 1시간 반만을 남겨두고 있다. 인터넷으로 뉴스 기사를 접하고 있다보니, 여전히 가끔 보이는 “투표하지 않을 권리도 있다”라는 덧글이 눈에 띄었다. 투표하지 않을 권리? 세상에 그런 권리가 있나? “권리”라는 미묘한 뉘앙스의 단어를 택해서 마치

  6. 요한복음 3:16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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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한복음 3:16 말씀의 후반부를 다시 묵상해 본다.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멸망이란 무엇인가? "멸망"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ἀπόλλυμι(아폴뤼미) 라고 기록되어 있다. ἀπόλλυμι(아폴뤼미)는 멸망하다, 잃다, 파괴하다, 죽다, 손상시키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ἀπό(아포)와 ὄλεθρος(올레드로스) 의 어간에서 유래된 단어다. ἀπό(아포)는 분리를 의미하고, ὄλεθρος(올레드로스)는 죽음, 징계를 의미한다. 즉, ἀπόλλυμι(아폴뤼미)는

  7. M 교회의 사건을 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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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오전 M 교회의 공동의회의 결과에 대한 기사를 접했다. 일련의 사태(?)들을 보며 한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다수결의 원칙. 다수결은 선한가? 다수결은 옳은 결정을 내는가? 공동의회니 총회니 등등 다수결의 선택에 따라 무언가 결정하는 일이 있다. 하지만, 다수결이 가지고 있는 함정에는 고려하지 않는 모양이다. 다수결이 가진 함정 옳고 그름의 문제에 대한 다수결은 적절하지 않다. 다수결의 원칙은 사안에 관하여 의견이 갈렸으나, 토론 등의 절차로 만장일치를 이뤄낼 수 없을 때 이용하는 ‘의사 결정’의 방법이다. 다수결의 결정

  8. Why? 를 알고 작업하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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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iOS 10에서 viewport meta 정보에 대해, user-scalable=”no” 를 무시하도록 되었다는 글을 보았다. 이것이 사실이든 아니든, 내가 작업할 때에는 user-scalable을 무조건 “yes”를 사용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있었는지에 대해 전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있었다. (stackoverflow에 올라온 질문글을 보면, iOS 10 beta1에서 해당 기능이 들어간 모양이다.) 문제는 저렇게 된 걸 어떻게 적용되게 하느냐는 질문이 있다는 것이다. Why? 라는 질문을 좀 던지자.

  9. YTN의 이상한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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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페이스북을 둘러보다가 한 동영상을 보게 되었는데, 횡단보도는 어떤 신호에서든 보행자가 우선이라는 타이틀의 YTN 동영상이었다. 기사 원문 할머니들이 횡단보도를 다 건너기도 전에 차량이 지나가 사고가 날 뻔했다면서 해당 차량을 문제의 차량으로 표현하며 차주의 잘못으로 영상을 구성해 두었는데 과연 정말 차주의 잘못인지 이상한 촉이 들어 영상을 면밀히 살펴 봤다. 영상을 자세히 보고 있자면, 맨 앞의 사람이 횡단보도 끝에서 6번째 흰 줄을 지날 때 빨간불로 전환되어지는 것이 보이고 영상 초반에 횡단보다 왼쪽 끝의 신호등에 파란 불이

  10. 웹 퍼블리셔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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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포스팅에서 웹 퍼블리셔가 다루는 언어를 통해 어떤 일을 하는지에 대해 포스팅을 했었다. 그 연장선 상에서 많은 말들이 일어나는 주제를 가지고 다른 이야기를 풀어내보고자 한다. 많은 이들이 "웹 퍼블리셔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아니다." 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고 다니나, 필자는 반대로 웹 퍼블리셔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다 라고 말한다. System Architecture Tier에 따른 개발 직군 명칭 보통 웹 개발 쪽에서 직군의 이름을 부르는 데에는 System Architecture에 따라 이름을 부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