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생각노트in occupation
- Nuxt를 통해 보는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하는 일흔한 착각 in 하코사 (1)
* 미리 언급해두지만, 여기서 이야기하는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넓은 범위의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아니라 좁은 의미 — 소위 Front-End framework를 이용하며 JS(혹은 TS)를 주 언어로 프로덕트를 개발하는, 현재 기업들이 채용하고 있는 Front-End 개발자로 한정한다. 또한, 내가 개발하고 있는 방법에서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이것을 일반화 시킬 수 없고, 초급 수준의 프론트엔드 개발자로서 (내가 생각하는) 최소한 이 것들을 해야함을 알고 시작하시라 이야기하기 위한 참고 정도로 보시라. 이 글의 목적은
- 알고리즘 연습을 다시 시작했다.
최근 Codility를 통해 알고리즘 문제를 다시 풀어보기 시작했다. (알고리즘을 다시 들여다보게 된 계기는 쉿…) Codility 문제를 풀어보다보니 내가 그 동안 얼마나 레퍼런스 문서에 의존해 왔는지를 뼈저리게 체감하고 생각하는 계기가 된 듯하다. Array에 어떤 메서드가 있었는지, 어떻게 사용했었는지 기억을 계속 더듬어야만 했고 정규 표현식의 특수 문자를 (특히 '?' 라던가… '?=' 같은 것들) 어떻게 작성했었었는지 문서를 보지 않고 작성하려니 여간 어려운게 아니더라. 물론 문서를 참고해서 문제를 해결하는게 잘못된 것도
- HTML은 웹이다
※ 이 글은 Pete Lambert(@peterjlambert)가 작성한 HTML is the Web을 원작자의 허가를 받고 번역한 글입니다. 일부 의역이 들어가 있으며 오역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요즘 Front-End 엔지니어들과 HTML에 대한 이야기는 뭘까? 나는 최근에 HTML을 이해한다고 생각되지 않는 꽤 많은 사람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내 말은, 그들이 HTML의 일부는 이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그 사람들은 <div>이 뭐고 <span>이 뭔지는 알고 있지만, 이것들을 클릭할 때 잘 보이고
- 웹 퍼블리셔의 포트폴리오는 어떻게 만들어야 할까? 두 번째 이야기
퇴직 후 백수의 생활을 즐기면서(?) 신입 웹 퍼블리셔를 준비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취업에 대한 조언과 상담을 하면서 종종 포트폴리오까지 검토하는 일이 조금씩 생기고, 얼마전에는 포트폴리오를 봐줄 수 있는지에 대한 요청 메일이 날라오기도 했다. (제 머리도 못깍는 중이 무슨… 이라고 하지만…) 3년 전에도 웹 퍼블리셔의 포트폴리오를 어떻게 만들어야 할지에 대해서 포스팅을 했었지만, 이번에는 조금 다른 측면에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한다. 글을 시작하기 전에, 일단 앞으로 이야기 할 것들은 정답이 아니다. 그저 내 생각이고 의견일
- 백종원의 골목식당, 그리고 직업에 대한 전문성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챙겨보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하나인데, 요새 원테이블 식당이 방송 때마다 핫하게 이슈가 되고 있는듯 하다. 뭐… 원테이블 식당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는 것은 당연히 아니고, 골목식당 첫 편부터 계속 사장님들과의 갈등 속에서 엿보여지는 백종원 님의 "음식 장사를 하는 사람"에 대한 생각이 또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생각으로 이어지는 것들이 발견된다. SBS의 편집 의도 때문이든 실제로 그러한 것이든 원테이블의 상황이나 원테이블 식당 사장님들의 실제 모습은
- 웹 접근성과 역차별
몇 달 전, 내 블로그의 글을 무단으로 불펌해간 이들을 추적(?)하느라 이미지 리소스가 사용된 URL를 추적하고, 몇 가지 키워드로 검색을 하던 중에 2016년도에 H카페에 올렸던 글을 인용한 아티클 하나를 발견했다. 내가 올렸던 글은 접근성 진정이 올라온데에 대해 기쁨(?)을 표현한 글이었고, 해당 아티클은 이에 대해 접근성 타령을 하고 있다는 등의 이야기다. 뭐 그 글을 저격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고, 일단 해당 글에 대한 결론만 내보자면 웹 퍼블리싱 업무에 대한 좁은 시선을 가지고 있기에 충분히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
- 세미나 정보를 어디서 찾나요?라는 묻는 이에게
나는 세미나를 가능한 많이 찾아 다니는 편이다. 아직 대학생이었을 시절부터 취업하고자 하는 관심 분야의 세미나들을 찾아다니기 시작했고, 가끔은 수업을 제끼고(?) 세미나에 참석하기도 했었다. 그리고 지금에 와서 여전히 세미나를 찾아 다니고 있기도 하고, 거꾸로 세미나에 스피커로 참여를 하고 있기도 하다. 워낙 세미나를 많이(?) 다니기도 하고 페이스북에 간간히 세미나 정보들을 공유하기도 하다보니, 온/오프라인에서 세미나 정보를 어떻게 얻고 있는지를 묻는 질문을 종종 받을 때가 있다. 이 질문에 대해 답을 해봐야 결국 ‘들을듣
- 고찰이란 무엇인가
최근 모 커뮤니티에 "○○○○에 대한 고찰"이라며 얼토당토 않은 글이 올라왔다. ‘고찰’은 무슨 개뿔 객관적 근거도 없이 자기 혼자의 생각을 나열시켜 놓고서는 고찰이라기에 ‘고찰’이 무엇인가에 대한 글을 써본다. 고찰의 사전적 정의 우선, 고찰의 사전적 정의부터 확인을 해보자. [명사] 어떤 것을 깊이 생각하고 연구함. 고찰네이버 국어사전 사전적 정의에 따른 고찰에는 두 가지 요건이 따른다. 바로 깊이 생각하는 것과 연구다. 그리고 고찰은 살필 고(考)와 살필 찰(察) 두 글자로 이루어져 있다. 즉, 살피고 다시
- 웹을 모르는 웹 퍼블리셔
모두까기의 대미(?) 이젠 내부자들이다. 이번에도 본격적인 포스팅에 앞서 언급해 둘 것은, 아래의 내용이 모든 웹 퍼블리셔가 그렇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다. 당연히 그렇지 않은 웹 퍼블리셔들도 있고, 그러한 웹 퍼블리셔들도 있다. 다만, 내가 지켜 본 웹 퍼블리셔들의 대부분이 (특히 네이버의 H카페의…) 앞으로 이야기 해 나갈 문제들을 가지고 있기에 거침없이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웹 퍼블리셔는 무슨 일을 하는가? 앞선 포스트에서 이미 많은(?) 부분 이야기를 했던 주제다. 자세한 이야기들은 앞에서 이미 언급 되었기 때문에
- 나는 왜 접근성을 고집하게 되었는가?
오늘은 그냥 어쩌면 뻘글이고, 어쩌면 회고록이기도 하다. 글에 앞서 먼저 밝혀둘 것이 있따면 나는 기독교인이고 기독교인으로서 내가 믿는 하나님의 이끄심이 있다는 것을 믿는 자다. 이를 밝히는 이유는 당연히 글의 내용에 기독교와 관련된 내용이 나오기 때문이며, 종교적 이야기 하는 것을 보기 싫다면 살포시 뒤로 가기를 누르길 바라기 때문이랄까… 쿨럭… 나는 주로 세미나에서 접근성에 관련된 내용을 주로 이야기 하고 있고, 업무에서도 접근성을 꽤나 주장하고 고집하고 있다. 가능한 접근성에 만큼은 결코 타협점을 주고 싶지 않은게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