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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성교회 장로 인터뷰에 대한 평신도의 반박문
오전 출근길에 페이스북 타임라인을 통해 JTBC의 "[인터뷰] 명성교회 측 '세습' 아닌 민주적 절차 거친 '승계'"라는 기사를 접하고나서 이게 얼마나 신박한 헛소리인지를 평신도 입장에서 반박해본다. (기사 원문에 이미 실명이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이후 인용 부분에서도 실명을 그대로 가져다 쓴다.) 명성교회 장로의 답변에 대한 반박만 포스팅 하니, 궁금한 분은 기사 원문과 함께 보시길… 세습이라는 표현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 김재훈/명성교회 장로 : 그 이유는 가장 민주적이면서 정당한 절차를 거쳐서 이루어진
- 기독교인으로서 동성애에 대한 생각
나는 동성애에 대해 반대도 찬성도 아니다. 본격적인 글에 앞서 일단 내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나는 동성애에 대해 반대도 찬성도 아니다. 하지만, 동성애차별금지법에는 찬성이다. 그리고 이 글을 보는 성소수자분들이나 내가 아는 성소수자분들은 기분이 상하겠지만 난 동성애가 정상적인 성적 지향은 아니라는 생각을 가진다. 또한, 나는 평신도 중 성경을 잘 알지 못하는 이에 지나지 않기에 내 생각이 성경적으로 맞는지 틀리는 지는 명확히 알지 못한다. 어쩌면 내가 현 시점에 생각하고 개진하는 이 의견과 생각은 성경적으로 전혀 틀릴 수도
- 요한복음 3:16 묵상
요한복음 3:16 말씀의 후반부를 다시 묵상해 본다.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멸망이란 무엇인가? "멸망"이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ἀπόλλυμι(아폴뤼미) 라고 기록되어 있다. ἀπόλλυμι(아폴뤼미)는 멸망하다, 잃다, 파괴하다, 죽다, 손상시키다 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고, ἀπό(아포)와 ὄλεθρος(올레드로스) 의 어간에서 유래된 단어다. ἀπό(아포)는 분리를 의미하고, ὄλεθρος(올레드로스)는 죽음, 징계를 의미한다. 즉, ἀπόλλυμι(아폴뤼미)는
- M 교회의 사건을 보면서…
금일 오전 M 교회의 공동의회의 결과에 대한 기사를 접했다. 일련의 사태(?)들을 보며 한 가지 생각을 하게 된다. 다수결의 원칙. 다수결은 선한가? 다수결은 옳은 결정을 내는가? 공동의회니 총회니 등등 다수결의 선택에 따라 무언가 결정하는 일이 있다. 하지만, 다수결이 가지고 있는 함정에는 고려하지 않는 모양이다. 다수결이 가진 함정 옳고 그름의 문제에 대한 다수결은 적절하지 않다. 다수결의 원칙은 사안에 관하여 의견이 갈렸으나, 토론 등의 절차로 만장일치를 이뤄낼 수 없을 때 이용하는 ‘의사 결정’의 방법이다. 다수결의 결정
- 여기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직장인가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직장이 여기인가요? 대학시절 아르바이트를 구하며, 졸업 후 직장을 구할 때, 직장을 나와 이직할 새로운 곳을 찾을 때 마다 기도하며 물었던 질문인것 같다. 아마도 직장을 놓고 기도하는 청년들이라면 한 두번쯤은 기도 중에 질문을 던져보았음직 한 물음이기도 할 것 같다. 나는 이 질문을 수 없이 했던것 같다.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진로를 놓고, 직장을 놓고, 이직을 놓고 기도할 때 마다 몇 번씩이고 물어봤던. "하나님, 제가 이걸 하는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직업인가요?" "하나님, 여기에
- 기독교인은 술 마시면 안되나요?
기독교와 술. 참으로 많은 이야기를 불러 일으키는 주제이고, 여전히 기독교인은 술을 마시면 안되나?라는 질문을 여전히 받고 있기도하다. 글을 시작함에 앞서 이 질문의 의도를 먼저 나누어보고 시작하고 싶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바 이 질문의 의도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눠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술은 마시고 싶고, 교회는 마시지 말라하고. 그 가운데서 술 마셔도 되는 정당성을 만들고 싶어서 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전자의 경우라면, 이 글을 볼 필요는 없다. 그런 케이스의 경우는 어차피 어떤 답변을 듣든 본인이 듣고 싶은 결론,